[스페셜경제=윤재우 뉴미디어포털 대표] 우리는 누구나 한 가지 이상의 장점을 다 가지고 있다. 부족한 점을 채워가면서 단점을 고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들보다 더 잘하는 나만의 장점을 확대하는 것이 보다 더 중요하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한국의 불고기, 비빔밥, 김치가 세계적인 먹거리로 각광을 받고,
한국의 템플스테이가 세계인들이 찾아오는 힐링 프로그램이 된다는 것을 상상이나 했겠는가?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고,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에 세계인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남들보다 더 잘하는 자기 자신만의 unique한 “왜(Why)”를 찾자.
자기 자신만의 새로운 new한 가치를 만들자는 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만의 독특한 unique한 가치를 발견하자는 것이다.
나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지 말고, 나만의 독특한 가치를 발견하자.
작가는 글로, 화가는 그림으로, 작곡가는 음악으로 콘텐츠를 표현한다.
자기 자신만의 독특한 가치를 표현함으로써 우리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준 예술가들이 적지 않다.
추천 동영상은, 일본 미술 중 전 세계에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인, 에도시대의 목판화가 가츠시카 호쿠사이(Katsushika Hokusai)의 《후지산 36경》(1831년경) 중 <가나가와의 거대한 파도 The Great Wave of Kanagawa>에 관한 이야기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참고할 만한 주요 사례이다.
<가나가와의 거대한 파도>는 전통 우키요에 기법(뜬구름 같은 세상의 일을 담은 그림이라는 뜻으로 일본 전통 정서를 근대적으로 풀어낸 일종의 풍속화)과 서양의 풍경 판화 기법을 성공적으로 접목시켰으며, 원근법을 도입하여 파도치는 바다를 입체적으로 재현하였다.
일본 전통 정서를 기반으로 하여 이를 미술적인 감각으로 표현한 우키요에는 서양 미술에 큰 흔적을 남겼다. 뛰어난 독창성으로 서양 근대미술 지형을 바꾸는 데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